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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뉴스

2019년 중국 시장 위기 속 기회 찾아라

“2019년 중국 시장 위기 속 기회 찾아라”

코스메슈티컬·샴푸, 중국 진출 유망 품목 선정

양혜인 기자  최종수정: 2019-01-10 06:47



중국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중국, 위기라 쓰고 기회라 읽는다’ 발표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직구 규제 완화, 전자상거래법 시행, 수출입 관세 인하, 홍콩산 제품 무관세 수입 등 올해 변화하는 중국 정책에 따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 본부장은 2019년 중국 진출 전략으로 △밸류체인 변화 대응 △미래 신산업 기회 활용 △신유통 시장 △유망 서비스 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


2019년 중국 진출 유망 품목으로는 코스메슈티컬과 샴푸, 스포츠용품, 유아용품건강관리 서비스, 콘텐츠 라이센싱 등을 언급했다.


코스메슈티컬은 소비가 향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체 중국 화장품 시장의 1/5 규모로 성장했다. 코스메슈티컬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면 중년층은 오프라인, 청년층은 왕홍과 SNS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전자상거래 시범도시를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중국 샴푸 시장은 온·오프라인 채널이 결합하면서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산 식물성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도 상승했다.


박 본부장은 “소비 채널 확대 및 중산층 증가, 해외직구 등에 적합한 프리미엄 소비재, 즉 화장품에 대한 구매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9년 중국 시장 진출은 ‘위기 속 숨은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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