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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뉴스

중국 향수시장 꾸준히 성장… 적극 공략 필요

중국 향수시장 꾸준히 성장… 적극 공략 필요

해외브랜드 및 고가 제품 인기… 온라인에서 타오바오 1위

양혜인 기자 최종수정: 2019-05-07 06:58


중국 내 향수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쳰쉰즈쉰(千訊咨詢)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중국 향수 시장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68억 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2017년 14.7% 증가한 데 이어 최근 2년 연속 10%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해외 브랜드의 매출액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전체 시장 규모의 약 70%를 차지했다.

특히 유명 명품 브랜드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시장점유율은 샤넬이 8.5%로 가장 높았으며 디올 7.4%, 구찌 5.1% 순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100위안 이하 제품의 판매량이 약 75%에 달하는 등 저가 제품이 돋보였다. 반면 판매액 기준으로는 500위안 이상 고가 제품의 점유율이 80%를 차지했다.

2018년 중국 내 향수 제품군의 고가 제품 점유율은 전년 대비 2.2%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중국 내 향수제품의 2018년 온라인 영수건수는 총 2202회, 판매액 20억 5000만 위안으로 총 시장 규모의 29.8%에 달했다.

판매량 기준으로 타오바오가 52.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톈마오 31.3%, 징동 10.6% 등의 순이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중국 향수 시장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 성장세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현재의 해외브랜드 및 고가 제품을 추구하는 경향도 여전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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