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 운전만해도 왼쪽얼굴이 빨리늙는원인. 예방방법
어제 포스팅에서 햇빛에 의한 노화에 대해 설명해드렸어요
아무래도 자외선이 강한 계절이 돌아오면서
피부가 화상을 입는것도 문제지만, 광노화또한 문제가 되죠
이번 포스팅은 [5분건강톡톡]에서 방송되었던
출퇴근 자가운전, 창가 쪽 얼굴 빨리 늙는다 편입니다
2012년 세계최고 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린 69살 남성의 사진이에요
이 사진은 화장품회사에서도 종종 사용하고있는걸 보셨을때가 있을거에요
28년간 화물차를 운전하시던분인데
매일 햇빛에 노출된 얼굴 왼쪽측면이 주름이 과다하게 생겼습니다
극단적인 사례긴 하지만 운전석 창가쪽 피부가 취약한건 대부분 알수있는데
이번에 발표된 국내연구는 직업상 장시간 운전하는 분들이아니라
출퇴근이라는 비교적 짧은시간에만 운전하는분을 대상으로
얼굴 피부손상을 확인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팀이 평소 자가운전으로 출퇴근하는
50대이상 15명이상을 대상으로 얼굴표면을 여러부분나눠서
각 부분에 빛이 도달하는양과 피부 광노화 정도를 평가했습니다
먼저 일출, 일몰 전후 태양광노출이 많은 부위는
키 175cm 남성기준으로 턱, 코, 왼쪽눈아래순
키 158cm여성은 코 왼쪽눈아래 오른쪽눈아래 턱 왼쪽측면순
남녀키에따라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오른쪽보다 왼쪽이
위쪽보단 아래쪽이 빛 에너지가 더 많이 도달한겁니다
이를반영하듯 실제 얼굴피부손상정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왼쪽 눈아래 관자놀이부분에 색소침착과 주름이 많았습니다
햇빛이 약한 출퇴근시간. 운전시간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얼굴 왼쪽이 더 많이 손상된겁니다
저 또한 운전을 하다보면 항상 햇빛이
왼쪽으로만 들어오니까 얼굴이 화끈화끈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저녁엔 해가 다 진 상태에서 퇴근하고
자동차에도 선팅이 되어있는데.. 도데체 왼쪽만 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엔 태양의 고도가 낮기때문에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센 자외선은 지표면에 적게 도달하는방면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약한 가시광선과 적외선은 상대적으로 많이 도달한다네요.
일반적인 자동차 선팅또한 자외선차단엔 효과적이지만
가시광선 적에선 효과가 아주 적다는게 나왔어요
결국 출퇴근 운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건
자외선보단 가시광선과 적외선이라는점.
특히 적외선은 열 에너지를 가지고있어
피부가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는데
열 에너지가 피부손상을 일으키고 장기간 반복 노출시
피부노화를 촉진시켜 주름이생기고 색소가 올라오는현상이 나타나는거죠.
그렇다고 운전은 안할수없고...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전 선글라스는 착용하고 운전하는데
적외선은 물리적으로 차단해주는 방법밖에 없기떄문에
출퇴근 운전할때 면적이 넓은 얇은 마스크로 얼굴을 넓게 가리고
화학적이아닌 물리적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
눈밑아래부터 턱, 몰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물리적자외선차단제의 성분은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 성분이 들어가있는
제품을 사용해주는게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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