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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피부의기초

내화장대는 깨끗할까? 위생상태는 빨간불! 화장품 보관방법

■ 내화장대는 깨끗할까? 위생상태는 빨간불! 화장품 보관방법


여성분들이라면 많이들 공감하실텐데요 
화장대에 화장품이 다 들어가지않아 
2~3층으로 쌓아있는경우도 있는데 
언젠가는 사용하겠지.. 하면서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잖아요 

특히 쉐도우나 립스틱등 색조화장품은 
컬러별로 사용하기때문에 조금 오래 방치해두시는 경우도 있고 
유행이 다시 돌아올까봐 몇년씩 묵혀놓는경우도있고, 
사용하기 아까워서 그냥 방치해두는경우도 있죠, 

화장품 구입할때 어떤걸 보고 바르시나요?
대부분 효과나 아니면 화장품 성분을 보고 사용하시거나. 
남성분들경우에는 부인이 사주시는, 누가 추천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런데 화장품 구입하실때 
유통기한까지 잘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음식은 유통기한을 꼼꼼하게 보고 구입하시는데 
유통기한은 아무래도 1년뒤, 2년뒤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방치해두기 마련이에요 

이번엔 정지주기자와 양일훈 화장품전문가님과
피부과전문의 장경애님이 함께 해주신  
내화장대위생은..? 피부를위해 대청소 편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도 맞춤형화장품상담학을 배우면서 많이 바뀐부분인데  
피부과 근무할때는 병원용 화장품류는 믿고 사용했었더라면  
지금은 성분과 유통기한, 사용기한, 정품인증 등  
내 피부에 닿는 화장품들이 정말 안전한것인지를 먼저 보고있어요 

소비자 같은 경우에는 향을 맏아보고 
손등에 테스트해서 발림성을 확인한뒤 구입하기 마련인데 
화장품전문가 같은 경우엔 유통기한과 성분을 먼저 보게되요 
그리고 화장대에 널부러져있는 내 화장품들의 위생도 보게되구요 

화장품에 표기가 있지만 암호같기도하고 
크기가 작다보니 눈에 잘 들어오지 않죠. 

화장품에 관리요령과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보는법은 
지난번 포스팅에 보여드렸는데 한번 더 정리해드릴게요 :-)

예시로 한번 보여드릴게요 

122015 -> 12년...20..15? 이렇게 읽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뒤에가 년, 앞에가 월, 중간이 일자에요 
즉 2015년 12월 20일 제조했다는 뜻이에요 

화장품 구입하실때 뒷면을 보게되면 바닥에 날짜가 쓰여져있고,  
튜브나 펌프형 제품 같은 경우에는  
하단이나 상단에 적혀져있는것을 확인하시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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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유통기한 개봉후 개봉전 알고쓰기. (토너, 에센스, 크림 등등) 화장품을 사용하다보면 나에게 맞는화장품을 찾기위해 혹은 주변추천으로 제품을 여러가지 쓰시는분들 계실거에요 사용하다가 중단하고 다..

debut0727.tistory.com

지난번 포스팅에 올려드렸던 화장품 유통기한 확인법 
공부하신 분이라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죠?^^

날짜만 확인하면 되겠지.. 했는데 
영어랑 알파벳에 그림까지 이해하기 힘든게 적혀있어요 

화장품 용기에 있는 그림들은?
개봉후 개월수 만큼 사용하시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내 화장대에 있는 제품들 중 
아까워하다가 유통기한이 지난것도 있고, 
다른 컬러가 이뻐보여서 개봉하고 1년정도 지난뒤 
다시 사용하게된 제품들도 있는데 

이렇게 사용기한이 지난 화장품 상태는어떨지 
간이오염도 측정기에 색조화장품 등을 측정해 봤습니다 

결과는? 대. 충. 격

아무렇지 않게 사용했었던 색조화장품이 립스틱
오염되어있는게 무려 112배나되요;; 

더럽고 찢어질때까지 방치해두었던 
세척하지 않은 스펀지는 
깨끗한 스펀지에 비해 182배나.. 
오염되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어요 

사용기간이 지난 화장품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피부노화가 촉진될수가 있어요. 
그리고 세균에의해 접촉피부염, 여드름,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사용을 자제하시는게 좋다는거!! 

사용기한이 지난 화장품과 화장도구를 사용했을경우 
내 피부는 과연 어느정도 안좋은

말로만 들었을때는 이해가 되는데 
실제 사용기한이 지난 화장품과 화장도구를 사용했을경우 
내 피부는 과연 어느정도 안좋은지를 테스트해봤어요 

색소침착과 모공의 크기상태가 
같은 연령대의 피부보다 현저히 
떨어지는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화장품을 바를때 사용하는 도구들도 세척하지않으면 
각종 세균들이 득실득실 거리게 되는데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 성분을 사용한다고해도 
화장을 할때 사용하는 도구를 세척하지 않으면 도구 안에 남아있는 
여러가지 잔여물과 세균이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 사용도구는 주기적으로 세척하는게 좋아요 

쿠션팩트는 매번 잔여물을 없애는게 좋은데 
키친타올에 눌러서 뽀송뽀송하게 해주는게 좋고 
찢어지거나 위생이 안좋은 퍼프상태는 교체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세척할때는 지퍼팩에 클렌징 제품을 넣어서
세척해주시는게 좋은데 3주마다 세척해주시는게 좋고, 
헹굴땐 미지근한물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모가 촘촘한 브러쉬는 샴푸나 린스를 물에 풀어서 
모가 바닥에 닿지않게 흔들고 흐르는물로 꼭 헹궈준뒤 
물기를 짜서 거꾸로 매달아 통풍이 잘 되는곳에 
말려야 솔의 상태를 처음처럼 유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보관할때는 입구가 넓은컵에 커피콩이나 작은 공같은걸 넣어주면 
브러쉬끼리 맏닫지않아서 더욱 깔끔하게 브러쉬를 사용할 수 있어요~!

유통기한이 헷갈린다면 화장품에 붙여놓는것도 하나의 팁!! 

오늘 집에가셔서 내 화장대 확인해보시고 
개봉도 안했는데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개봉하고나서도 1년이 지난제품은 과감하게 버려
깨끗한피부 유지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