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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미샤, 에뛰드하우스 중국 색조 브랜드 Top10에 올라

이니스프리, 미샤, 에뛰드하우스 중국 색조 브랜드 Top 10에 올라

칸타월드패널, 2017년 中 화장품 시장구매빈도 브랜드 순위 발표

이수진 기자   최종수정: 2019-01-02 06:54


 

 

중국 색조 브랜드 시장의 구매빈도 톱 10에 한국 브랜드가 3개나 이름을 올렸다. 이니스프리, 미샤, 에뛰드 하우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또 파파레서피는 중국 뷰티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기초 브랜드 베스트 5에 꼽혔다.


소비자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의 중국 지사는 2017년 한해 동안 중국 소비자 뷰티 패널 3만 2000명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구매 빈도 상위 10개 브랜드를 최근 발표했다.


30%의 구매액 성장률을 보인 색조화장품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로레알그룹의 메이블린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5위에 올라 중국시장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9위,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 하우스가 10위로 뒤를 이었다.


기초화장품 1위는 중국의 토종 브랜드 바이췌링이 거머쥐었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 중 유일하게 1억회가 넘는 구매빈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기초화장품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존슨앤존슨의 다바오, 3위는 로레알의 로레알파리가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는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조사결과 중국 뷰티 시장에서는 로레알파리나 바이췌링 등 기성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리프 등 소규모 브랜드들은 페이셜팩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메이의 원리프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초메이크업 브랜드 1위에 꼽혔다. 국내 브랜드인 코스토리의 파파레서피는 5위에 올랐다. 색조화장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에는 립스틱 시장 성장에 힘입어 로레알의 입생로랑, LVMH의 디올, 에스티로더의 맥이 1~3위에 랭크됐다.


한편 칸타월드패널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4가지 핵심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성분을 강조해야 한다. 둘째, 15~19세의 젊은 소비자층에 어필할 수 있는 셀러브리티나 오피니언 리더를 선정해 브랜드의 젊은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 


셋째 개성을 부각시키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므로 독특한 디자인이나 개인 맞춤형 상품을 기획할 필요가 있다. 넷째 고객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옴니 채널 투자 전략을 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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