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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누리

“한국산 화장품, 중국에서 ‘가성비’ 안 통한다” “한국산 화장품, 중국에서 ‘가성비’ 안 통한다” 중저가는 중국산, 고가는 수입 제품 선호… 현지화 전략 검토 필요 양혜인 기자 최종수정: 2019-05-16 06:50 그동안 한국산 화장품의 장점으로 꼽혔던 ‘가성비’가 최근 중국에서 통하지 않으면서 기업들이 현지화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와 차이나데스크는 지난 15일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중국 화장품시장 동향 및 NMPA 위생등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윤수만 YSM마케팅컨설팅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 및 최신 트렌드’ 발표를 통해 “중국 중저가 브랜드의 약진으로 중국 수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졌다”고 지적했다. 중국산업정보에 따르면 20178년 중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3616억 위안(약 6..
하반기 화장품 신제품 키워드는? 각질·미세먼지·세정 하반기 화장품 신제품 키워드는? 각질·미세먼지·세정 피부과학硏 인체적용시험 현황 공개…“관련 제품 출시 잇따를듯” 방석현 기자 최종수정: 2019-05-10 06:49 올 하반기 피부각질 및 수분함량 개선을 위한 신제품 출시가 잇따를것으로 보인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가 공개(2일 기준)한 인체적용시험 진행현황에 따르면 피부각질 및 수분함량개선, 즉각적 두피각질개선, 미세먼지 세정력 평가, 썬제품 세정력 평가를 위한 피험자 모집을 각각 2회씩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인원은 각각 1628명, 1382명, 1379명, 1304명으로 집계됐다. 피부각질 및 수분함량 개선을 위한 시험은 클렌징 제품의 사용 후 피부 각질량 측정, 시험제품의 각질개선효과를 확인하는 평가다. 각질은 피부 표피 밑 진피층의 보습에..
중국 향수시장 꾸준히 성장… 적극 공략 필요 중국 향수시장 꾸준히 성장… 적극 공략 필요 해외브랜드 및 고가 제품 인기… 온라인에서 타오바오 1위 양혜인 기자 최종수정: 2019-05-07 06:58 중국 내 향수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쳰쉰즈쉰(千訊咨詢)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중국 향수 시장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68억 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2017년 14.7% 증가한 데 이어 최근 2년 연속 10%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해외 브랜드의 매출액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전체 시장 규모의 약 70%를 차지했다. 특히 유명 명품 브랜드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시장점유율은 샤넬이 8.5%로 가장 높았으며 디올 7.4%, 구찌 5.1% 순으..
잠재고객 11억명 ‘시카’, 폭발적 성장 전망 잠재고객 11억명 ‘시카’, 폭발적 성장 전망 K뷰티, 시카 관련 화장품 글로벌 확장에 기여 양혜인 기자 최종수정: 2019-05-03 06:47 ‘시카’는 상처, 흉터라는 의미의 라틴어 ‘cicatrice orta este’에서 유래된 것으로 피부과 또는 약국 전용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프랑스의 라로슈포제와 아벤느가 제품명에 사용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라로슈포제의 ‘시카플라스트(Cicaplast)’와 아벤느의 ‘시칼페이트(Cicalfate)’는 시카라는 표현을 처음 선보인 1세대 화장품으로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하고 개선한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시카 관련 화장품은 호랑이풀, 병풀로 알려진 센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에서 유래된 천연 성분을 주로 사용하고 ..
‘홈 뷰티’ 시대 개막? 10명 중 8명 “뷰티 디바이스 관심” ‘홈 뷰티’ 시대 개막? 10명 중 8명 “뷰티 디바이스 관심” 피부탄력 강화와 피부톤 개선 목적… LED 마스크 등 구입 의향 높아 양혜인 기자 최종수정: 2019-04-30 06:55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해 10명 중 8명의 소비자들이 관심이 있으며 향후 구입 의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피부관리 및 홈 뷰티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뷰티 디바이스(피부관리기)를 이용해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홈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와 피부관리실을 가지 않아도 저렴한 비용으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홈 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 10명 중 8명(81.2%)이 요..
베트남 화장품 시장, 여전히 ‘미백’이 트렌드? 베트남 화장품 시장, 여전히 ‘미백’이 트렌드? 연령대 따라 보습·안티에이징 수요도 높아… 한국 기업 경쟁 치열 양혜인 기자 최종수정: 2019-04-29 06:50 베트남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에서 미백에 집중해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단순화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페이셜 로션·크림은 연령대에 따라 보습 또는 안티에이징 기능에 선호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KOTRA 호치민 무역관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지 여성 응답자 1177명이 선호하는 페이셜 로션의 주요 기능은 보습(31.7%)과 안티에이징(29.4%)이었다. 특히 안티에이징 기능을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 일부는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을 위한 영양공급이라는 단어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보습과 안티에이..
JM솔루션·닥터자르트 등 비상장 화장품 실적 ‘약진’ JM솔루션·닥터자르트 등 비상장 화장품 실적 ‘약진’ AHC·닥터지 등도 영업이익률 20% 상회… 매출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양혜인 기자 최종수정: 2019-04-22 06:51 최근 온라인 유통이 발달하며 국내 화장품시장에서도 비상장 화장품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SK증권 전영현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20%를 상회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비상장사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 중에서는 네오팜만이 지난해 영업이익률 28.9%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매출 성장률 상위권에 위치한 기업들은 신생 브랜드들이 많았고 대부분이 비상장 인디 브랜드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브랜드들은 마케팅 및 판매 채널로 SNS를 많이 활용하고 빠른 시일 내에 매출..
K뷰티 주변국 ‘미투’제품 대비 해야 K뷰티 주변국 ‘미투’제품 대비 해야 일본‧싱가포르‧중국 등과 수출경합도 높아…“제품 차별화 필요” 방석현 기자 최종수정 : 2019-04-16 중국과 일본 등 이웃나라들의 K뷰티 ‘미투’제품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K뷰티의 브랜드 파워가 약해질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화장품 수출경쟁력 분석 및 K뷰티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주요국 간의 수출경합도지수(ESI)는 일본(80.5), 싱가포르(70.7), 중국(66.2), 프랑스(60.5)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출경합도는 특정 재화에 대한 경쟁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숫자가 높을수록 경쟁이 심하다는 뜻이다. 조사 시작 시점인 2013년 대비 수출경합지수가 가장 ..